외국인 카지노인 강남의 세블럭카지노야경 모습

우리나라 외국인 전용카지노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 제주특별시의 카지노가 대부분 적자운영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흑자가 생기는 카지노는 강원랜드 밖에 없다"등등 몇 년 전부터 한국에 운영되고 있는 카지노에 대한 이야기 들이 많다.

항간에 모든 소문을 다 믿을 것도 없지만 이러한 이야기들은 다 정확히 맞다고 할 수도 없으며, 다 틀리다고 이야기 할 수도 없다.

한국의 카지노사업뿐만 아니라 경정 경륜등 사행사업은 최근 국무총리 산하에 사행산업감시위원회가 생기었다. 진흥보다는 규제를 위한 기관이 생겨난 것이다.  위와 같은 한국의 시장과 더불어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한국의 외국인 전용카지노가 관광산업으로써 규모등에서 외국카지노와는 비교하기가 힘들정도로 빈약할 뿐이다.

오늘은 카지노산업에 있어 전략적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카지노 산업이 관광산업의 의미로 얼마나 중요한가를 내가 아는 바를 우리나라의 예를 들어 이야기 해볼까한다.

우리나라에는 17개의 카지노가 있다, 그 중 외국인 전용이 16개 카지노, 그중 제주특별시에 8개의 카지노가 있다.

그 만큼 제주도는 관광도시답게, 특별시 답게 예나 지금이나 가장 많은 카지노 객장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제주도에 있는 카지노 대부분 경영상태가 좋지 못하다. 즉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제주특별시에 카지노전문 프로 운영업체인 미국의 길만그룹이 뛰어들었다.

총880억을 투자하여 연동의 남서울호텔과 카지노를 인수하여 더 호텔 & 베가스 카지노로 영업을 시작한 것이다. 사업초기와 투자결정이 발표되었을때 제주도 카지노 영업장들은 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주도의 특수한 상황을 모르는 친구들이 틀림없이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길만그룹은 라스베가스식 영업방식을 토대로 했고, 속임수가 많다고 소문난 제주특별시 카지노장들의 오명을 씻어 내기위해 테이블게임의 카드를 기계식으로 섞는 기계셔플링 방식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및 광고전략을 펼쳤다.

이런 영업방식이 주효했던 것일까? 영업개시 3일만에 23억의 매출을 올렸고 (이는 제주 타카지노 한달매출 금액정도)타 나라 광고 및 서비스를 도입한 효과로 보여지며, 영업 4일째에는 중국 VIP고객 140여명을 전세기가 제주에 도착하기도 했다.

왜 오랫동안 제주도는 미국의 길만그룹처럼 하지 않았을까? 왜 눈 앞에 있는 이익에만 신경을 썼던 것일까? 또 없는 손님 한탄만 했던 것인지? 또 왜 광고 및 서비스상품을 투자 개발하지 못했던 것이다. 지금까지 제주도에 있던 예전부터 운영되었던 카지노들은 후회를 하였다.

길만그룹의 베가스카지노 영업은 카지노산업에 있어 우리에게 마케팅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제주특별시에서 길만그룹의 기존의 업체에게 주었던 교훈을 다른 지역에서는 찾느다면 나는 "세븐럭"이라는 카지노에서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관관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주)에서 운영하는 세븐럭카지노이다. 최근 노대통령의 비자금파문으로 시끌거리며, 아직 수사가 종료되지 않은 세븐럭 카지노는 강남점, 힐튼점, 부산롯데점등 3곳이 2006년에 한꺼번에 허가가 나서 운영을 시작했다.

다른 국내의 외국인 카지노에 비해 강남 코엑스몰 근처의 세븐럭카지노의 개장에는 그동안의 기존 카지노와는 좀 다른 의미가 있다. 규모는 작다. 하지만 세계적 대형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고, 지금도 마카오를 가면 세븐럭 광고모델인 이병헌 사진이 붙어있는 대형버스를 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처럼 마카오 뿐만이아닌 홍콩, 일본등에 잡지및 여행사를 통한 광고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매출순위를 본다면 전통의 파라다이스 계열이의 워커힐을 제외하면 2,3,4위를 세븐럭이 점하고 있다.

그럼 영업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난 부산의 카지노 시장의 예를 들어 보자.

영업개시전에는 년8만명 정도의 카지노 관광객이 부산지역의 외국인 카지노를 방문하였으나 지금은 년17만이 넘는 카지노관광객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전체의 카지노시장 규모 또한 50프로 정도 늘어 났다. 외화획득 및 외국관광객 유치에 부산 카지노는 큰 역할을 했고, 카지노 관광객에 따른 여행사, 숙박, 물품구매 등에도 430억이 넘는 금액을 소비함으로 부산의 경제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두가지의 예를 들어 오늘 이야기를 해 봤다, 우리도 좀더 뛰어난 마케팅전략만 세운다면 최대의 가치를 얻어 낼수 있다는 교훈을 준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

해외카지노의 성공한 시장을 보면 시장을 늘리기에 앞서 우리헌법과도 같은 카지노관련 사회적 문제가 될수있는 부분을 감안하여 제도적 장치와 함께 최소한도의 법을 만들어 놓은것을 볼수있다.

예를 들자면....

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오는12월22일부터 카지노에서 현금이나 고액수표로 2000만원 이상의 칩을 살경우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하도록한 특정금융거래보고법 시행령 개정안"처럼 말로만이 아닌 현실적인 제도적 장치 같은 것을 연구하고 만들어야한다.

이런 것들이 만들어 져야만 보이지 않는 로비나 커넥션 같은, 있어서는 안될 것들이 사라질것이다.

이런것들 역시 카지노산업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억지가 아닌 미리 준비하는 많은 것들이 최고의 시장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이 아니겠는가. 생각해 본다.

이런점은 카지노나 AWP 시장모두가 공히 적용되는 논리이다.


게임저널 편집부

Posted by 앱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