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편 : 동영상을 보는 법 (선행형 선수)


경륜팬 이라면 동영상을 안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개는 입상 선수가 멋있게 입상을 하는 장면만 보기 때문에 착외한 비인기

선수에 대하여는 평가를 하지 않고, 입상한 선수는 계속, 내일도 역시 동일한

호조건 속에서 경주를 맞게 될 것이라 ,속단하고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일단 입상 선수는 대개 좋은 경주 여건을 만난 경우가 많아서, 다시 똑같은 여건을

다시 만나게 되리라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착외한 선수는 대개

무능해 보이고 약해 보이고, 내일도 역시 불가능 할 것처럼 보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고배당 저격수가 되기 위해서는 입상한 선수의 “호조건과 운좋음”을 알아내야 하고

부진한 선수의 가능성을 엿보는 배려를 잊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부진한 선수는 반드시 “내일은 전법을 바꾼다” 하는 믿음을 가지고

6,7착 한 선수들의 입장이 되어서 그들의 경주 여건에 변화와 가능성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 주안점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몇 회에 걸쳐서 동영상을 보는 법에 대한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지나간 경주의 동영상을 볼 때, 저는 제일 먼저 선행 선수의 경주 여건을 살핍니다.

선행을 나서는 선수의 선행 여건이 어떠했나? 하는 것을 살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행 형 들은 앞선에서 선행을 나가도록

타이밍을 잡아주고 자신은 끌어내고 내선을 잡아 마크를 시도하는, 내선마크 선수의

세련미에 따라서 선행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인데 ,이것을 나누어 1급,2급,

3급으로 판단을 하면 편리합니다.


선행 여건을 나누는데 관찰 하여야 할 점은

1) 공생관계, 협조 관계인 “끌어내선마크” 선수가 있었나? 없었나?

2) “끌어내선 마크” 선수의 타이밍.(너무 빨랐나, 적정했나)

3) 끌어내선 마크 선수가 1코너 쯤 내선에 들어가면서 선행형에게 불필요한
시속 장애를 주었나 ,안주었나?

4) 선행 시속의 완급을 조절 할 수 있도록 “외선 병주”선수가 있었나 없었나?
(외선 병주 선수가 있을 경우는 당연히 나쁜 여건이 됩니다.)

5) 외선 또는 내선을 갑자기 나서는 “기습적 상황 여부.”
등의 상황을 살피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선수가 오늘은 3급 선행을 하여 5착에 머물렀을 경우는, 무시하면

안되는 것이, 내일의 경주시 더 좋은 환경에서 1급 선행을 나설 때는 우승까지도

가능 한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1급 선행이 가능 하려면 선수 자신의 전개 능력

이나 유능한 “끌어내선마크”선수의 존재 여부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대략 1급 선행과 3급 선행의 시속 차이는 약 0.4초 정도로서 이 정도의 시속 변화는

경주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또, 선행에 실패한 선수가 승부 거리를 대폭 줄여서 젖히기로 나설 경우를 고려

해 보아야 하는데, 이 전법의 변화는 선수의 마크 능력이나 힘을 몰아서 쓰는

정신적 실천 의지가 중요한 변수가 된다고 여겨집니다.

선행형 선수가 젖히기로 전법 변화를 할 경우도 역시 약 0.4초~0.6초 정도 시속이

빨라 지는 경험을 모든 분들이 하셨을 것입니다.


여기서 선행 전법의 특성에 대하여 다 아시는 것일지라도 거론을 할 필요가 있는데,

1) 7명의 선수 중, 가장 짧은 거리를 진행하는 장점.( 여타 선수들 보다 크게는

15m를 절약 할 수도 있습니다.)

2) 한바퀴 진행을 하면서 시속의 완급을 조절하여 효율을 얻는다.

(1코너 진입 후 살짝 쉬고, 2코너부터 다시 스퍼트 하고, 3코너 입구부터 살짝
쉬고, 3~4코너부터 다시 마지막 스퍼트를 하여 종속을 살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3) “후미에 어떤 선수를 달고 선행을 진행 하는가?” 에 따라서 결과에 큰 차이가 있다.

(만약 제일 약한 선수를 두세명 쯤 골라서 달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반대로 가장 강한 선수를 후미에 달고 진행 할 경우는 속수 무책이 될 수도 있다)

4) 늘어서기에서 가장 앞쪽에 위치하게 되므로 늘어선 자전거의 길이 만큼 골라인에
가깝게 위치하게 된다.

(자전거 1대는 약2m 속도로는 약 0.15초, 만약 세 선수 라면
3X2m=6m=0.45초 앞서 있는 셈이 된다.)

5) 7명의 선수중에 가장 먼저 힘을 써야하는 불리한 요소가 있으나, 후미의 여러 선수들이

경합을 하며 자중지란을 하게 되므로 유리함을 얻을 수 있다.


위에 열거한 바와 같은 선행의 특징을 이해 한다면, 입상을 했든 못했든 일단 선행을

시도한 선수들의 경주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동영상 관찰 방법이라

할 수 있음을 공감 하실 것입니다.



이렇듯 선행 전법이 갖는 유리함이 크고, 경주를 쥐락펴락하는 요소도 선행형들이

쥐고 있으나, 문제는 “선행은 아무나 하나” 하는 노래제목과도 같은 번뇌에 봉착

하게 되는데, 그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시 “선행형 선수들의 특징”을 정리해 봅니다.


“선행형 선수들의 특징”


1) 어떤 선수든지 승부 거리는 존재한다.

우스개입니다만, 만약 양산박이 후미에 홍석한을 붙이고 자전거를 탈 때,

골라인이 3m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면, 양산박이 먼저 나설 경우

제가 홍석한 보다 먼저 골라인을 통과 할 수 있습니다. 홍석한에 대한

저의 승부 거리는 3m 라는 얘기가 되는 셈입니다.

2) 선행이 맞는 선수들은 대개 마크가 약합니다.

마크를 할 경우에도 앞 선수의 시속을 이용하여 힘을 절약하는 것이 마크

기술인데 반하여 이 선수들은 ‘아주 편안한 상태의 마크’ 이외의 마크에는

익숙하지 못합니다. 앞 선수와 자전거를 나란히 타고 가는 것이 앞에 장애가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간격을 두고 진행을 하며 움찔 움찔 하기 때문에 선행을 나서는 것

보다 압박감으로 인하여 더 힘이 빠져서 결국 6,7착에 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영상을 통하여 이러한 선수의 모습을 보게 되면, 대개 약자로 판단하여

무시하고 넘어가는 일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판단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즘은 우수급에서 마크로 밥먹고 사는 ‘박일’ 선수가 과거에는 특선급에서

무조건 선행을 나서는 선수 였었습니다. 박일은 원창용과 동기 동창으로

강축인 원창용이 자신의 앞으로 들어와도, 항상 먼저 강공 선행을 나서므로

팬들의 원성을 들었고 심지어는 ‘미친놈’ 이라는 소리를 팬들로부터 들어야

했습니다만, 저는 그러한 박일을 이해합니다.

강공 선행을 나서면 4착이 되는데, 원창용 마크를 하게 되면 6~7착이니 당연한

처사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표용중’ 이란 선수가 있었습니다. 최약체로 일반급 선수였던 그는 항상

초주 선행을 나가고(요즘 노동근처럼) 나설 수만 있으면 선행을 나서는데

타 선수들의 표현에 의하면 “실력은 상당 한데 앞에 누가 있기만 하면 먼저

힘이 빠진다.“고 했었습니다. 한마디로 마크 적성이 부족한 경우가 되는 셈입니다.

3) 컨디션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선행형들은 체력 소모가 커서 몸을 상하기 일쑤이기 때문에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卒稿“선행 젖히기 선수의 슬픔”을 참조) 그러니

입상 여부를 떠나 선행한 선수들의 잘 관찰해야 합니다.

마크 전문 선수들은 몸이 나빠도 입소중 조금씩 나아 지는데 반하여 선행형

선수들은 회복이 늦다는 배려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4) 갖히거나 막히면 졸전에 그칩니다.

선행형들은 내선에 갖히거나 앞이 막히면 심리적인 요소에 의하여 힘이 빠져

형편없는 선수로 보이게 마련입니다.

5) 자리를 잘잡는 편입니다.(알려지지 않은 선수는 예외)

경주의 축들은 항상 이 선행형 선수의 도움이 필요 하므로 잘 넣어주어 비교적

자리 잡기가 수월한 경우가 많습니다.

6) 경주 시속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선발급에서 우승한 마크 전문 선수는, 일요일 우수에 가서도 가끔 통할 수

있습니다만, 선행형의 경우에는 경주의 시속이 안맞으면 입상 불가입니다.

그러나 경주의 시속은 대개 선행형들에 의하여 좌우 되므로 편성을 눈여겨

보아서 경주 시속을 미리 예측 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렇게 해서 고배당의

적중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경주 시속이라 함은 세가지인데,

중요한 순서로 나열하자면, “마지막 한바퀴 시속”.“200m 시속”. “ 전체

경주 시간“을 뜻합니다.


일반적인 경주 시속의 예 (창원경륜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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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마지막 한바퀴속도,,,,,,,,,,,200m 시속,,,,,,,,,,,,,,,,,,경주시간
-------------------------------------------------------
선발급 ,,,,,,,,20초80~21초60,,,,,,,,,12초50~12초95,,,,,,,,,3분12초~3분16초
우수급 ,,,,,,,,20초30~21초20,,,,,,, ,12초00~12초50,,,,,,,,,3분8초~3분14초.
특선급,,,,,,,,,19초50~20초00,,,,,,,,,11초60~11초80,,,,,,,,3분6초~3분1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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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륜은 기록 경기가 아닙니다만, 위의 예 처럼 측정 기록이 차등되어 나타나는

것을 고배당을 노리는 입장에서 좌시하고 넘어 갈 수는 없는 노릇인것입니다.

7) 선행형는 곧 젖히기형

한 경주에 선행형이 두세명 정도 참여하는 경주가 요즘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한 선수가 자신의 타이밍 보다 빨리 선행을 시작 하면 다른 선행형들은 할수없이 젖 히기

로 변하게 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래서 선행형들은 항시 젖히기가 가능 하지만 반 대로 젖

히기형은 선행이 어렵습니다. 두 전법의 차이점은 선행은 시속조절을 통한

완급 조절이 그 기술의 핵심인 반면 젖히기형은 힘을 몰아쓰는 순발력과 일단 나서면

중단 없는 전진으로 그대로 스퍼트를 마무리하는 것이 큰 차이라 하겠습니다.

선행과 젖히기!!! 이 두 전법은 물고 물리는 천적 관계로 존재하며, 일반적으로는

젖히기가 선행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먹이 사슬에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고배당은 바로 이 일반 상식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 선행이 젖히기를 따돌리고 이길수 있는가? 를 엮는 분야가

바로 고배당 저격수들의 연구 분야인 것이며, 선행형의 실능력을 중요시할 수밖에

없는것입니다.



위와 같이 선행형 선수를 세밀하게 관찰하여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경주를

시작하는 선수들이며, 그들이 바로 고배당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감추어져 보기 어려운 선행형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동영상을 통하여 발굴해 내고,

그들에게 보다 나은 경주 여건이 될수 있는 배려를 하고, 전법이 맞는 다른 선수를

찾아내어 경주 전개를 만들어 예상을 하였을때, 두 개 정도의 차권으로 압축이

되는 고배당의 적중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다음주는 역시 “동영상보는법(젖히기와 마크형)”을 준비하겠습니다.



양산박의 고배당론


제4편 동영상분석기법-젖히기 선수


젖히기는 선행이 있어야 존재합니다. 그런데 가장 문제는 과연 젖힐 수 있나,

아니면 젖히기가 불발로 그칠 것인가를 판단하는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전혀 다른 선수들이 입상을 하게 되므로, 그야 말로 승부의 분수령이 되며,

경륜을 가장 박진감 있게 만드는 요소라 하겠습니다.


편성을 보고 과연 이 경주에 젖히기가 존재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선행과 마크 또는 추입으로

끝날 경주인가를 판단하는 일은 적중의 필수 요건이 되며, 적절한 수의 차권을 선정하여 두 세

차권으로 간결하고 힘을 줄 수 있는 공격적 경륜을 즐길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전날의 동영상을 통하여 내일의 경주에서 젖히기를 구사할 선수를 미리 알아내는 것이

동영상 분석의 주된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밤을 새워 동영상을 보았으나, 내일 편성에서 젖히기로 나설 선수를 알아내지 못한다면

막막한 일이 되므로 어떤 선수가 젖히기를 시도 할 선수인가? 를 정리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젖히기를 시도할 선수

1) 긴 거리 선행을 나서서 착외한 선수들.(당연히 긴거리는 안되므로 짧은 승부를 노릴것임)

2) 원래부터 주 전법이 젖히기로 정착이 된 선수들.

3) 반주 외선의 마크를 시도하는 외선 지향적 선수들.(외선에 그대로 있다가는 착외하게
되므로 불가분 젖히기로 공격적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선수들)

4) 직전 경주에서 내선에 갖혀 힘도 못써보고 힘이 남은 상태로 6,7착에 그친 선수로서
당분간 마크에는 적성이 아닌 것 같은 선수들.


위와 같이 판단 해 볼 수 있겠습니다만, 시도 한다고 모두 성공을 할 수는 없는 것이

바로 그 다음의 문제가 되며, 젖히기의 성공 여부에 대한 예측이 중요하게 대두 됩니다.


젖히기 선수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요소들을 정리해 보면.

1) 젖히기 선수의 대쉬 상황이 Flying 상태인지? 아니면 Standing 상태가 될것인지?

Flying 상태라함은 어떤 형태로든지 선행 선수의 시속에 도움을 입은 상태이며,

Standing 상태는 반대고 선행 또는 선행을 마크 하는 선수로 인해 시속의 장애를

받은 상태를 표현하는 것으로써 중요한 젖히기의 환경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 하자면 젖히기 지점까지 달려온 시속, 가속도를 이용하고

거기에 자신의 순간 파워에 의한 각력을 보태서 선행 선수 일행을 넘어 설수

있는가? 하는 것인데, 선행 선수 일행을 외선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경우에 따라서

(젖히기 시점과 선행 선수 일행으로 인한 추가 진로의 거리) 젖히기를 가능케

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게 하기도 하는것은 모든 분들께서 이해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여기서 Flying 과 Standing 으로 대쉬의 상황을 구분한 것은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며, 몇년전 경륜본부 자유게시판에 권민식이라는 필명을 쓰는 박준희씨의

“인터벌 대쉬에 관한 기고”에 설명이 된바 있는 단어로써, 젖히기의 경우에도

상황을 설명하기에 적절한듯하여 인용 표현 한 것임)


2) 젖히기 선수의 시속 능력이 선행 선수 보다 적정 시속이상 우위에 있는지 여부.

얼마나 더 빨라야 하는지의 정황에 따라서는 한마디로 말 할 수 없지만 제 경험으로

볼때는 약 0.4초 이상 빨라야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입니다.(200m 시속 기준)

그러나 선행 선수와 그를 마크하는 선행군의 늘어선 길이(두명인 경우는 약4~5m

3명인 경우는 약7m,,,,,) 에 따라서 더 많은 시속의 차이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요약하면, 200m 를 13초.00 정도에 한바퀴 선행을 하는 한영기를 젖히기 위해서는

적어도 12초60 보다 빠른 시속 능력이 있어야 일단 젖히기의 성립을 전제해

볼 수 있겠다는 다소 어줍잖은 이론이 되는 셈입니다.


3) 한명의 선행 선수에 대한 두명의 젖히기 선수의 충돌 여부.

젖히기 선수들 중에는 아주 공격적이어서 반드시 젖혀야만 직성이 풀리는 듯한 성격의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선행 선수를 몰고가서 추입을 할 경우, 내선으로

주저 앉아야 하는 관계로 내선을 들어가므로 발생 할 수 있는 또 다른 젖히기 공격이

마땅치 않고, 또 내선으로 들어 가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주행 습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이러한 젖히기 선수가 두명 편성된 경주의 경우는 결국

3코너 부근에서 두 선수의 병주로 인해 젖히기가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왕왕 발생되어

고배당의 실마리를 제공 하기도 합니다.


4) 긴거리 마크에 적성이 있고 견제에 능한 마크맨의 존재 여부.

과거 선행 선수(장보규나 엄인영 등등) 가 추입의 황제 라는 허은회를 종종 마크맨으로

간택을 하는 경우를 보셨을 것입니다. 또 주광일 선수도 강종현을 마크맨으로 고르는

일을 수도 없이 목격 하셨을 것입니다. 혹자는 그러한 모습에 대하여 의혹의 눈길을 보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적어도 선행을 위하여는 튼튼한 마크맨이 있어야, 젖히기로

인한 선행 선수의 절망감을 예방 할수 있기 때문이라는 속 사정을 꿰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튼튼한 마크맨을 달고 주행을 할 경우, 마크맨이 반주에서

나오는 젖히기 선수를 한두번 견제 주행을 하여, 결국 선행 선수를 보호해 주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직선에서 추입여부를 떠나, “악어와 악어새”, 또는 “집게와 말미잘” 같은

공생 관계의 유지가 필연이므로 젖히기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젖히기 선수의 체형.

경륜 선수들에게 젖히기는 “꿈의 전법” 과도 같습니다. 실제로 선수들이 젖히기를

성공 시켰을 때 그 쾌감이 가장 짜릿하고 충만한 모양입니다. 우승의 세레머니 만

보아도 젖히기를 성공 시킨 선수의 세레머니가 가장 요란한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가장 위험한 전법이 또한 “젖히기”입니다.

편성 상, 강축의 경주에서 고배당이 나오는 것은 모두 이 젖히기가 실패함으로서

발생하기 때문인 것만 보아도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심지어 어떤 고수는 “젖히기형의 축은 축이 아니다” 라고 까지 주장을 하는 것을 보며

“꿈의 전법” 이기는 해도 “안정적 전법”이 아닌 것 만은 분명 한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는 한때 젖히기형의 체형에 대하여 신경을 써본 일이 있습니다만, 꼭

이렇다 할 이론적 체계를 세우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얻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체형이라야, 젖히기 전법이

요구되는 “순간 파워와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할 뿐입니다.

너무 작은 선수는 , 고병수, 윤진철, 송기윤, 함창선 등의 선수 인데,,, 이들은 아마도

김우년 처럼 체중을 불리는 것을 각각 검토하고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홍석한, 정해권,등의 칼날 같이 예리한 젖히기를 구사하는 선수들의 체격이나 체중이

역시 적당한 수준이 아닐까? 하고 섣부른 판단을 해봅니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여건과 분위기, 편성 등에 따라 젖히기의 성공 여부가 좌우 됨을

강조 해 보았습니다만. 적중을 위하여는 젖히기의 질적 요소를 다시 점검 해보아야

비로서 우리가 원하는 차권을 선정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앞서 논했듯이 선행의 조건을 1,2,3 급으로 나누어 그 가치를 재평가 하는 작업을

겪어 보았으나, 젖히기는 그 여건과 내용상 급을 나누기가 대단히 어렵고, 또 의미가 반감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금요 경주에서 젖히기로 입상한 선수를 눈여겨 볼때는 , 또다시 젖히기로 토요

경주에 임할 것이 우선 과제인데,,,어제와 다른 선행 선수를 젖혀야 한다는 이질적

요소에 대한 가능, 또는 불가능 여부를 판단 해 보아야 하는 것이 필수적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대체로 예상지나 우리 競友님 들은 젖히기가 성공 한다고 보는 것이 쉽게

보이는 모양입니다만, 실전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태반입니다.

어쨌거나 젖히기가 성공을 하더라도 두차권 이내에 쌍승을 적중 시켜야 하는 것이

고배당 저격수들의 마지막 수고인데, 젖히기를 성공 시킨 선수는 대체로 3착 안에는

드는 입상을 하는 것이 일반이며, 이때 동반할 선수들도 대체로 전개를 익힌 분이라면

익히 알만한 선수들 두 세명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라 하겠습니다.

젖히기 선수의 후미는 마크형 선수와 추입형 선수 두가지로 나누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인

경우 인데, 대체로 추입형 선수들은 젖힌 선수를 제치고 우승까지 노리는 경우가 많아

고배당의 요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개를 미리 예상 해 보고 젖히기 선수가 대단히 힘겹게 젖힐 것인가?

아니면 쉽게 젖히기를 성공 시킬것인가? 하는 형편을 고려하고, 그 후미의 마크 선수나 추입 선

수의 주행 능력이나 습성이 단순 추주 할 수 밖에 없는 능력인가? 아니면

종속 스퍼트형인가? 에 따라서 젖히기 를 성공 시킨 선수의 착순을 결정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 설명한 방식으로 쌍승의 머리를 선택 하는 ?痼?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의 방법으로 결정해 보는 것도 익숙해 질때까지 라는 전재하에 권해볼만 합니다.

잠실 경륜의 경우, 두명의 입상 선수를 결정 하였을 때, 제가 권하는 쌍승의 방식을

소개 해 드리자면,,

0, 두 선수중 체격이나 체중이 작은 선수를 머리로 삼는다.

0, 두 차권중 배당이 큰쪽으로 머리를 삼는다.(잘못되었을 때도 덜 억울 합니다.)

어떤 분은 차라리 복승으로 하면 되지 않는가? 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천부당 만부당한 말씀입니다.

고배당 저격수의 분야는 철저한 프로정신이며, 승리하는 정신이며, 확신하는 정신에서

가능한 분야입니다. 만약 고배당을 전문으로 한다는 분이 20배 정도의 복승에 2만원,

50배의 쌍승에 5000원의 차권을 구매 하여 적중했다면,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방식의 베팅으로는 절대로 승리 할 수 없고,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결여된 상황이며 바로 초보자의 모습입니다.

50배의 쌍승에 2만원, 20배의 복승에 5000원을 구매 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이렇듯 젖히기가 나올것인가? 안나올것인가? 를 따져 보고, 또 젖힌

그 이후의 여건과 차권 선정 까지 거침 없는 결론을 내기위하여 동영상을 보고

또 보고, 선수들의 전법적 변화를 남 보다 미리 알아내기위하여, 또 실패한 선수들의

심리가 다음 경주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하는 선수들의 심리 속으로

파고 들수 있도록 동영상을 통해 알아 내야 할 것이 너무도 많은 것이 요즘 경륜의

난맥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경주 편성을 보며 축으로 삼는 선수는 대개 마크형이 아닌 선행형이나 젖히기형의

선수들이 태반입니다. 어떤 경우는 이런 축 선수의 졸전이 팬들을 흥분하게 하고 심지어는

경륜에 회의를 느끼게 하는등, 축 선수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수많은

사례가 있음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공격형 축들의 졸전뒤에 따른 절망은, 대개 마크맨들의 역할을 가벼이 여긴 결과라

는 것을 익숙하게 아는 競友님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임은 결코 공격형 선수들에 의해 결말 되어지지 않습니다.

일거수 일투족이 신중하고 발이 무거운 공격형 선수들에 비해, 마크맨들은 마치 자유로운

날개를 단 모양과 같이 피스타를 종횡무진 전환을 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그들만의

좋은 두뇌와 노련함으로 발빠른 승부의 분수령을 만들어 가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들은 비교적 승부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경주 전개를 보는 시야가 넓어, 흐름에 따라

강자 또는 약자로서 ,,마치 두얼굴의 면모를 한지닌, 무시할수 없는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마크맨을 일컬어 ‘자력 승부’가 없느니, ‘치사한 승부사 ’라느니, 하는 표현으로

평가 절하 하지만, 실전에서 이들을 과소평가 하게되면, 결국,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것

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여겨집니다.


문제는 이렇듯 중요한 마크맨들의 영향이 동영상에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고배당 적중을

위해서는 동영상 분석에서 마크맨들을 눈여겨 살펴, 분석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 할 만 합니다.



"마크맨의 역할과 실상"


첫째: 마크맨들은 ‘경주를 시작하고, 끝내는 선수들입니다.’

둘째: 마크맨들은 ‘축의 입장을 도와 주거나 방해합니다.’(마크맨들이 몰리지 않는 축은
축이 아니다)

셋째: 입상에 대한 부담이 적은 선수들이므로 모험적 전개를 감행 할 수도 있습니다.

넷째: 상황에 따라 시속 변화가 크므로 컨디션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다섯째: 경주 전개에 따른 전환이 공격형에 비해 월등합니다.

여섯째: 대부분 머리가 좋고, 시야도 넓습니다.

일곱 번째: 공격형 선수와는 “이질적 보완 관계” 라는 표현이 걸맞습니다.

여덟 번째: 이들은 ,우승이 아니면,2착, 2착이 아니면3착, 3착이 아니면4착, 등등으로

포인트(점수)에 관심이 많습니다.



위에 열거한 바와 같이 경주를 좌지 우지하여 , 빠른 경주를 만들기도 하고 늦은 경주를

만들기도 하여 경주 형편을 조장하기도 하고 또는 양축 경주에서 전개를 만들어 자신이

원하는 한축과 자신의 입상을 만들기도 하는등, 그 영향력이 대단한데, 이런 경우는 자신의

실력과 능력(두뇌,외선능력등)이 뒷받침되는 경우에 해당된다고 하겠습니다.지난3월27일의

잠실일요경주중 4경주와 10경주를 예로 들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4경주: 김성용, 김영준, 이주현, 이석훈, 한영기, 정문수, 강문성

이 편성에서는 한바퀴를 주저없이 나서는 한영기와 강력한 젖히기를 구사하는 정문수의 양축

의 경쟁이 분수령이며 (김성용은 아직 전법이 미숙한 상황이었으므로) 이에 유능한 마크맨으

로 이주현과 김영준이 눈에 띕니다.

이런 경우에 한영기-정문수의 양축은 동반입상이 매우 어려워 지는 것은 유능한 마크맨이 둘

이나 포진되어있는 경우, 마크맨들은 양축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 붙어 타지 못하게 하는 능

력이 있고 그것이 그들 마크맨들의 전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10경주:안효운, 허동혁, 김규봉, 김희혁, 윤영수, 최문석, 홍석헌.

이편성에서는 유능한 전문 마크맨들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모든 선수가 마크 가능하기는 합

니다만 마크를 전문으로 하는 선수는 없는 편성) 또 전 선수가 공력에 나설수도 있는 편성입

니다만, 결승에 와서 기어를 올리고 나온 김희혁의 선제 공격이 유력시 되는 상황이었고 능

력상 윤영수와 양축으로 보이는 경주 편성이었습니다.

마크 능력으로는 양축중 한명인 윤영수가 다양한 형태의 마크를 가장 많이 경험하였으므로

양축의 동반 입상이 유력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안효운대신에 배학성이나 은종원 같은 마크 전문가들이 편성되었다면,

결과는 김희혁-배학성(또는 은종원)으로 윤영수의 착외도 내다보일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입

니다.


위와 같이 유능한 마크 전문 선수의 편성이 경주를 좌지 우지하는 큰 요소임을 모든 競友님

들께서는 잘 아실것입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마크의 유형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마크의 종류에 대하여 고찰을 하

지 않을수 없습니다.



마크 전법의 개략적 유형.

1) 단순 후미 마크

2) 끌어 내선 장악 마크

3) 양축 끌어 내선 장악마크

4) 내선후 외선 전환 마크.

5) 더블 마크

6) 4코너 내선을 노리는 마크

7) 선행후 꼬리 짜르는 마크.

8) 타종후 후미확보하는마크.


그러나 이 모든 마크 방법을 총 동원 한다고 해도 마크 선수의 입상 확률은 계속

저하되고 있어 최근에는 70% 정도 이하에 불과하는 느낌입니다(잠실 경륜의 경우).


마크를 전문으로 하거나 마크를 시도하여 호성적을 내고자 하는 선수들이 위에 열거한

모든 마크 기법을 전부 활용하는 선수는 다행히도 없습니다.

대개는 두가지 마크 기법과 습성, 또는 세가지 정도를 활용하는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마크 선수를 연구하여 고배당 적중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또 전개상 앞쪽에서 시도하는 선행 마크하는 습성의 선수와 전개상 중위 이후에서 시도하는

젖히기 마크하는 습성이 각각 다르게 되어있어 동영상을 보며 마크 선수의 습성과 그 변화

를 미리 감지해 내는 일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김씨성의 몇명 마크 전문 선수를 실례로 주요 마크 형태를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 열거한 마크 종류중에서 빈도 순으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물론 시속 적응도에 따라 주 전법은 달라지고 마크 선수라 할지라도 약한 편성에서는 공격

형 선수가 되는 것을 감안하시고 참고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민: 4-3-5-6-1

김범용,: 4-1-3-5

김성기: 1-8-3-6.,

김영준,: 8-1-4

김용진,: 2-1-8.

김영만,: 1-8-5.

김병영,: 1-6.

김호석,: 2-5-4-6

김화수,: 2-3-1.

김용대 : 1-8-5.


또 위에 나열한 선수들의 습성상 선행형의 마크와 젖히기형의 마크를 구분하자면

선행형에 맞는 마크맨: , 김영준, 김용진, 김병영, 김호석, 김화수 등이고

젖히기형에 맞는 마크맨: 김범용, 김성기, 김용대, 김영만,김경민 등으로 구분해 봅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마크 전문 선수들도 전법을 바꾸어 실전에 임하는 것을 왕왕 볼 수

있으며, 물론 실패할 경우에 때로 전법을 바꾸기는 공격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5월15일 잠실 9경주에서 정현석을 마크하던 김용대가 배영근을 넣어주어 정현석을 착외

시키는 경주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경본게시판에는 이러한 김용대의 행위에 대하여

라인 운운 하며 흥분한 競友 가 많은 것은 선수들의 이러한 심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오해가 있는 것이며 긴거리를 나서는 정현석을 마크하기 보다는 짧게 가는 배영근을

넣어 주어야 비로서 김용대는 편안하게 입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경합에서 밀려 실패한 마크맨이 다음날 가능한 다른 마크 전법으로 나올 것

은 너무도 당연한 선수들의 심리이며 이것을 미리 간파해 내는 일이 동영상 분석을

통하여 이루어 져야 고배당 적중의 기쁨을 누릴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크맨이 전법을 바꾸어 경주에 임한다 하여도 그 전법으로 입상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새로운 도전에 봉착하게 되는데, 그것은 “마크 능력” 과 “기술”에 관한 사항이며,

마크맨의 “능력과 기술”에 대하여 소상히 파악을 하는 과제가 남아있으니,

참으로 ‘경륜은 어려운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크 능력을 구체적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면,

1) 마크 대상 파악 능력.

2) 경합에서 이기는 몸싸움능력

3) 시속능력(앞선수와 맞추어 감,가속하는)

4) 견제능력,(외선및 내선)

5) 순간 전환 능력,

6) 마크중 심리 안정 능력.

7) 직선 추입 능력 (우승 능력)

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


편성에서 축 선수를 선정하고, 그 축 선수의 전법을 판단하여, 축 선수의 전법에 맞는

마크맨중에서 위의 마크 능력을 비교하여,

축이 우승 할것인가?.

마크맨이 우승 할 것인가?(축 선수의 200미터 시속을 예측하여),

만약 마크맨이 우승 한다면 한차신을 잡을 것인가?.

반차신만 겨우 잡을 것인가?

축이 3착에 그친다면 새로운 후착은 누구인가?.(마크축을 마크하는 마크맨은 누구인가?).

시속상 직선 추입만으로 직선에서 날라 들어올 선수는 누구인가?

하는 예상을 종합적 자료를 꼼꼼히 살펴서 두차권 정도로 압축하여 차권을 선정

하고 적중의 기쁨을 누릴때 고배당 저격수로써 자질이 완성된다고 여겨집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하여 '지나치다'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경주중 판단 할 일이

이렇듯 많으므로 되도록 정숙을 유지하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하며,

그렇지 않고는 경륜에서 이길수 없다고 부족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경륜에 임하여 어떤 선수를 판단 할때, 그 선수의 금요경주와 토요일 경주의

동영상이 모두 소상히 기억이 나는것은 물론, 입상했다면 당시의 호조건, 입상에 실패를

했다면 실패한 이유와 기대되는 전법 변화, 컨디션이 좋은지 나쁜지 여부,,,,,,,등등을

모두 꿰고 일요 경주에 임해야 함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열심히 동영상을 살피는 제자가 컨디션이 나쁘다고 지적한 선수를, 제가 보면 아무 문제

없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 ‘동영상 분석 기법’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각자

정진하는 수 밖에 없다는 어설픈 결론을 내 봅니다.



Posted by 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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