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 프로의 차이

갬블 2008. 7. 15. 02:58


기대환수율과 적중환수율에 대하여..

우리가 경륜을 하는 목적에 대하여 논할때, 적중하여 얻는 금전적
이득을 제외하기란 어려운 일일것 입니다.
다시 말해서 돈을 따기위해 온갖 노력을 한다고도 할수있을것입니다.
그러나 하루이틀이면 몰라도 지속적으로 돈을 딴다는 것은 몇몇의
소수 경륜팬들에 국한되는 꿈과도 같은 얘기로 들리는 것이 현실이
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지금 논하려는 "기대 환수율"과 "적중환수률"은 매일 거의 모든 경주
에 참여하여 베팅하고도 소득은 커녕 빈지갑으로 돌아오기 일수인
팬들께서 한번 쯤 검토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단, 독특한 베팅 전략으로 거의 매주를 승리 하시는 고수분들께는
별로 도움되지 못할 것임을 밝혀 둡니다.

1)기대환수율이란?
한 경주에 3~4종의 차권을 구매 할때, 물론 금액도 많고 적게 나누어
구매 하게 되겠지요. 그중에서 배당과 산 금액을 계산하여 가장
많은 환급금을 받는 경주결과가 나타날때의 (기대 환수금액) 금액을
그 경주에 구입한 차권의 총액으로 나눈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경주가능 최고 환수금액
------------------------ = 기대환수율
해당경주 총차권구입액

(경주별로 계산해 13경주 합해서 13으로 나눈수)

결과적으로 너무 여러구멍에 간다든가, 저배당에 많이가고 고배당에
덜가면 이 기대 환수율은 떨어지게 되어 있읍니다.

만약 자신의 베팅 행태가 기대환수율 10의 결과가 나왔거나 그이상
30으로 나올 수도 있읍니다만 이것은 자신의 실력과 맞도록 조정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 입니다.

실력에 안맞도록 고배당만 고집하고 있다든지 아니면 3~5 정도로
너무 저배당 위주로 차권 설계가 되어 있다든지, 하는 문제를 발견
해서 실력 향상과 함께 개선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3이하가 나오는 분들이라면 하루 6경주를 맞추고도 돈을 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될것이고, 매주 돈을 잃는 분이 20이상의 수치가
나온다면 실력이상의 고배당을 노리므로 성공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해야 할것입니다.

꼭 그렇지는 않으나, 대개 고수들의 기대환수율이 10이상20정도로
높은 편으로 터지는 경주를 거의 놓치지 않으므로 고수 소리를
측근으로 부터 듣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쯤 자기 진단의 방법으로 권할만 하다 하겠읍니다.



2) 적중환수율 이란?

적중환수율은 바로 그날의 성적을 말하는 수치로써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당일 적중해서 받은 총 환수금액합계(A)
----------------------------------- = 적중환수율
당일 구입한 차권 총액(B)


적중환수율이 1 이하이면 얼마간 돈을 잃었다는 얘기이며 당일
보유했던 총자산 더하기 (A) 에서 (B)를 뺀것이 0 이하이면 오링
이라는 서글픈 날이 되는 것이겠지요.

궁극적으로는 이 적중환수율을 높이고자 팬들께서 온갖노력을
하는 것이므로 관리되어야 할 수치 일것입니다.

3) 두 수치의 관계.
자신의 기대환수율이 얼마든 간에 적중환수율이 매주 1 이상이면
기대환수율에 대한 검토가 필요 없읍니다만, 문제는
적중환수율이 빈번히 너무 낮으신 분들은 위의 기대환수율을
반드시 높여야만 하는 것이고, 높였는 데도 안되면 자신의
실력을 재점검하고, 경륜을 다시 처음부터 새로 배우든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것 입니다.

전문가는 멀리서 찾을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까운 베팅 동료 중에
있다는 것도 첨언 드림니다.








경륜판에서 인기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프로겜블러와 고수로 대별된다.
그러나 이 두 아류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을 알수있다.
고수는 여러 사람의 상담에 응하며, 해당 경주의 전개나 선수간의 능력,등을 토대로 나름대로 결과를 예측하며, 매우 섬세한 쌍승 문제까지 관심사로, 경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구멍수를 놓고 환수 이익을 고려하여 소액으로 베팅하는 것이 기본이며, 단방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배당에 관심을 두지 않는 습성이 있다.
그러므로 고수는 100배 이상의 고배당 쌍승을 한 두 구멍으로 요약하여 맟출수 있고 단방인 경우는 저배당이라 할지라도 쌍승을 고집하여, 못맟추는 것이 아니라 맟추고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경향을 보일수 있는 것이다.
또 근본적으로 소액으로 하기 때문에 적중율이 부진하다 하여도 경륜으로 단기간 망하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 큰돈을 만지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고수가 비교적 소액으로 베팅하는 이유는 경주의 특성을 미리 이해하고 보니 많은 변수가 있슴을 알게되어 항상 위험이 느껴지므로 무모할수도 있는 큰베팅을 삼가하게 되는 이유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그러나 모든 예상지가 추천하는 소위 올댓끼리 차권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할수 있고, 최고 인기 선수를 미리 입상 불가로 찍기도하고,
아직 덜익은 선수를 축으로 하여 고배당을 예견하므로 주변에 항상 사람이 따르고 제자가 항상 따르는 것을 어찌할수 없는 특성이라 하겠다.
이에 비하여 프로겜블러는 고수의 능력을 겸비할수도 있으나 직접 돈을 들고 비교적 많은 액수를 베팅하여야 하기 때문에, 경기장안에서 여유가 없다 .
확실만 하다면, 살수 있는 한 많은 금액을 디밀어야 하기 때문에, 자리에 차분히 앉아있지못하고 마감 5분전부터는 아예 얼굴보기조차 힘든 경우가 태반이다.
자신있는 경주가 될때 까지 부처님처럼 묵묵히 앉아 있다가 결심한듯 입술을 꽉 다물고 발매 창구를 향해 사라진다.
물론 적중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지만, 프로겜블러들의 하루는 대개 고단할수 밖에 없고 스트레스 또한 대단히 클수 밖에 없는 힘든 분야이다.
프로겜블러들은 불필요한 대화나 논쟁을 극히 피해야 하므로 , 굶주린 늑대와 같은 표정으로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와도 같이 조용한 자리를 즐기며, 시끄러운 자리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고 경주가 모두 끝난후의 어둠 속에서 혼자 조용히 한잔 걸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경우도 많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이들은 모험보다는 안전성이 중요하므로 이미 알려진 인기 선수를 타겠으로 해야 하므로 10배의 배당도 많다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2.5배의 배당에도 만족하는 경우가 있어 경륜에 입문하는 초보자가 이러한 프로겜블러와 함께 자리하여 경륜에 입문할경우, 그 위험성은 대단히 크다고 해야 할것이다.
가끔 초보자 팬이 경륜을" 돈이 없어 돈을 못먹는다" 라는 표현을 하는 것을 옆에서 들으면, 가히 걱정이 앞서는 것을 어찌할수 없다.
경륜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기도 전에 돈질하는 것부터 배우는 팬들이 얼마나 많은가?
또 위에서 언급한 프로겜블러와 고수가 나란히 않아 베팅을 한다고 가정하면 잘될것도 같으나 그건 전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이들은 서로 노리는 분야가 다르므로 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를 않고 나쁜 영향만 주게됨을 많은 경험으로 확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고수는 선수의 경주행태에 대하여 이해하여 너그러운 생각을 갖는 경우가 많으나 프로의 경우는 선수의 경주 행태가 직접적으로 자신의 금전에 연관 되므로 선수에 대하여 너그럽지 못한 단면을 지니게 될수밖에 없다 할것이다.
결론적으로 프로가 될것인가? 고수가 될것인가? 는 전혀 다른 분야이며, 고수와 프로는 그실력은 비슷하나 경륜을 통하여 목적하는 바가 다르고, 경주에 임하는 자세 또한 큰차이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Posted by 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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