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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스족 정보 수집은 이렇게 한다.
투잡스족들이 가장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공간은 인터넷
사이트였다. 어떤 직업을 택할지 결정하면 이와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 내 동호회에 가입하고 이곳에서 정보를
얻고 있는 것. 2위는 신문, 3위는 TV였다. 이밖에도
투잡스로 성공한 사람을 직접 찾아 정보를 얻기도 하고,
전문서적을 꼼꼼히 읽은 후 또 다른 직업에 도전하기도
한다. 컨설턴트를 비롯한 전문가의 의견에도 투잡스족들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준비가 필요하다.
투잡스족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한 투잡스족들은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지
않았다. 이들은 총 8가지 항목을 꼼꼼히 분석한 후에
투잡스의 길로 들어섰다.
첫째는 아이템 준비
둘째는 투잡스 관련 정보 수집
셋째는 자금 준비
넷째는 판로 개척
다섯째는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여섯째는 기술 개발
일곱째는 무리 없이 두 가지 일을 소화해낼 수 있는 체력 단련
여덟째는 인력 확보였다.
이런 어려움이 있다.
투잡스 준비과정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가에 대한 조사도 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는 항목당 5점 만점으로 했다.
1위. 자금 확보(3.73)
2위. 시간적 여유(3.56)
3위. 도움 받을 전문가를 구하지 못함(3.35)
4위. 현재 직업에 지장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걱정(3.26)
5위. 적절한 아이템을 찾지 못함(3.10)
6위.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사라짐(3.01)
7위. 회사의 반대(3.0)
8위. 경영 지식의 부족(2.97)
9위. 동업자를 구하지 못함(2.96)
자신도 투잡스족이 된 후 어떤 애로사항을 겪게 될 것인지 미리 생각해본다면,
위의 설문조사는 투잡스족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Tip!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투잡스족이 되려는 사람이 꼭 체크해야 할 리스트 30
투잡스족 중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제2의 직업으로 삼으려 한다. 직장에서 받게 되는
비교적 안정된 수입원을 포기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하는 것.
예비 창업자들은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많다.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하면 본사의 도움을
받아 어렵지 않게 가게를 운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한 후에는 본사와 끊임없이 법적 분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본사에 대한 기대감
혹은 지나친 의존도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본사 역시 지나치게 과장된 홍보를 하면서
가맹점 숫자만 늘리기 위한 계약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김영문 교수는 프랜차이즈 계약 당시 반드시 검토해야 할 30개 항목을 정리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본사의 사업내용
2. 본사의 사업규모
3. 본사의 수익현황
4. 본사의 자본금 규모
5. 본사의 부채 규모
6. 가맹점 예상매출에 대한 근거
7. 본사 인력의 수 및 인사정보
8. 가맹점의 수
9. 가맹점의 지역분포
10. 가맹비
11. 가맹비 책정 근거
12. 가맹점 입지선정의 근거
13. 인테리어 지원
14. 인테리어 비용 산출 근거
15. 재료(자재)의 지원
16. 재료비에 대한 원가 산출 근거
17. 가맹점에 대한 교육
18. 재료공급 방법
19. 하자물품의 처리
20. 재고 및 유통기한이 지난 물품에 대한 처리
21. 로열티
22. 영업통제 사항
23. 계약기간과 갱신
24. 해약 가능 여부
25. 해약시 보증금 환불
26. 세금 및 금융지원
27. 신상품 개발 및 공급
28. 마케팅 지원
29. 경쟁업체에 대한 정보 지원
30. 본사의 재무 및 회계자료 | 
